경기북부지역 요양병원 10곳 중 6곳은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김경자(새정치민주연합·군포2) 도의원에게 낸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요양병원 77곳을 안전점검한 결과 49곳(63.6%)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28건에 불과했다.
고양시 일산동구의 경우 요양병원 11곳 모두 안전 상태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올해 이들 요양기관에 부당 지급된 지원금은 34건, 8억900만원에 달했으며 인력배치와 정원 기준을 위반해 적발됐다.
김 의원은 "요양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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