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1980년대 후반 도심 노후 연립·아파트 재건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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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1980년대 후반 도심 노후 연립·아파트 재건축 추진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11.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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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후반 안산시내 중심가에 건설된 노후 연립·아파트들이 대거 재건축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단원구 고잔동 고잔연립 8·9구역 등 고잔동 일대 연립과 아파트 5개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재건축이 추진되는 연립과 아파트는 고잔연립8구역(1만7천750㎡·215가구), 연립9구역(2만752㎡·294가구), 주공5단지1구역(3만5천747㎡·574가구), 주공2구역(4만2천749㎡·542가구), 주공6단지(4만1천191㎡·594가구) 등이다.

이들 아파트는 1986년부터 1990년 사이 지어진 것으로 안전진단결과 D등급판정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주민공람, 지방의회 의견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2월까지 정비계획수립과 정비구역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단지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추진위구성,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재건축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아파트의 경우 건폐율 50%에 용적률 270%, 연립은 건폐율 60%에 용적률 250%를 적용, 최대 4천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 의견을 추가 수렴한 뒤 정비계획수립과 정비구역지정 용역을 완료해 재건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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