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고등동(동장 배창하)에서는 지난 11일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관내주민과 함께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주민참여 샘플링을 실시했다.
 
이 날 주민참여 샘플링 행사는 영통구 영통로 383(영통동)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에서 아침 7시 30분부터 고등동 통장 등 10여명이 함께 참여 하였으며 샘플링행사의 목적은 고등동지역 쓰레기 수거업체 차량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직접 검사하는 것으로 종량제봉투의 사용실태와 재활용쓰레기의 분리배출 실태를 직접 확인하여 그 심각성을 주민에게 홍보했다.
 
샘플링행사에 참여한 고등동 통장들은 장화와 마스크를 직접 착용하고 집게를 들고 쓰레기의 내용물을 헤쳐가면서 실시하였으며,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양과 아직까지도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놀라면서 이러한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쓰레기의 분리수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지춘 통장은 “이번 샘플링행사를 통해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앞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효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