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동장 박선우)에서는 지난 10일 영화동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주민 20여명이 모여 영화동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농업생명과학고 앞 공터 등 관내 곳곳에 보리씨를 파종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동 관내 환경을 정비함과 동시에 마을가꾸기의 일환으로 계획됐으며 영화동 주민들은 지난 4일 1차로 화홍주차장 일대에 대대적으로 보리씨를 파종한 바 있다.
농생명과학고 앞 공터는 불법쓰레기 투기 장소로 지저분한 미관과 악취로 골머리를 앓던 곳으로 농생명 과학고 앞 한 주민은 보리씨 파종 처음부터 끝까지 현장을 지키며 일손을 돕는 등 관내 환경 정비에 관심을 드러냈다.
박선우 영화동장은“공터에 보리를 심어 환경정비는 물론 겨울에도 푸르른 보리를 볼 수 있어 이석이조다”며“남은 보리는 개인정원을 가꾸기를 희망하는 마을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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