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 서신파출소 (소장 신희조)는 10일 화성시 서신면 매화리에 거주하는 소녀가장 김모양(13세,여)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신파출소와 소녀가장과의 처음 인연은 재작년 9월부터로, 추석절 방범활동중 관내에 부모없이 여학생 3명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이후 서신파출소에서 부식과 생필품을 제공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늘 희망과 용기를 잃지않도록 정기적으로 상담과 후원을 지속해왔다.
그러던중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학금을 전달한다는 모단체를 주선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의 딱한 사정을 알렸고 이단체에서 매년 작학금을 전달하기로 결정되어 이날 파출소장이 직접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신희조 서신파출소장은 “작은 힘이지만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깐다”며 지역치안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파출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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