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코리안쳄버오페라단이청소년 맞춤형 오페라 '마술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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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코리안쳄버오페라단이청소년 맞춤형 오페라 '마술피리'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11.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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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쳄버오페라단>이 오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2014년 오산문화재단 상주단체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의 두 번째 공연이 2014년 12월 5일(금)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2회(15:00/ 19:30)에 걸쳐 개최된다. 
 오산시를 한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 시키고자 노력중인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은 오산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 청소년들에게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왔다.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의 청소년들을 위한 오페라 제작

▶‘융합형 문화예술시대’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대표적인 선례를 제시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단체의 소중한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은 지난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으로 용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올린 바 있다. 올해 12월 5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로 관객들에게 평화와 치유를 향한 모차르트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3D 맵핑 영상/기술로 만든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 선사

▶2014년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분열과 갈등, 다툼과 이기심에 간접적으로 노출되거나 직접적으로 경험한 관객 모두를 위한 이번 공연은 특별히 기존의 오페라 무대가 아닌 ‘3D 맵핑 영상/기술로 입체적이고 화려한 영상과 무대기술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젊은 연출진들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적인 시도가 더해지지만 오페라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원작의 힘과 감동은 더욱 진하게 관객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특히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오케스트라’와의 연주가 더해져서 그 동안 오페라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입체적인 보임새와 풍성한 들림새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가 전하는 메시지, 화홰와 용서

▶고품격 문화와 예술이 국가의 자존심인 이 시대에 오산에서 처음 올려지는 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는 오산의 자랑일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자랑이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무분별한 다툼과 이기심을 먼저 보여주기 보다 이러한 현 세태를 사랑의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세상을 알려주고자 하는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의 이와 같은 활동은 오산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오페라의 관람 경험을 주기도 하겠지만 그것을 넘어서 원작에 담겨져,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즉, 모든 인간 군상들이 어떻게 고난을 이겨내고 어떠한 방법으로 화해와 용서로 희망찬 내일을 일궈 나가는지 일깨워주는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 서로의 발에 그늘을 내려 놓고 각자의 마음에 빛을 채워주는 마음.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이 만든 오페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는 분노와 미움의 땅에 눈물과 다툼이 아닌 서로를 위한 기도가 선물이 되어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무대에 담아 선사한다.
 
‘코리안쳄버오페라단’ 대표 이은순은 “오산에 울려퍼질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평화의 길이 되어 모든 사람들의 숨결이 모아 오산에 빛이 되는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푸르른 꽃씨가 오산에 뿌리를 내려 건강하고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의 꽃을 이 도시에서 활짝 피우게 될 것입니다.” 라고 말하며 경기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혁신교육’의 한 선례이자 ‘융합형 문화예술교육’을 이끌 유일한 단체가 ‘코리안쳄버오페라단’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보다 더 나은 미래와 밝은 세상으로 인도하는 중요한 여정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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