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 우수사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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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 우수사례로 선정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4.11.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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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가 안전행정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가 공개한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 중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행사가 국가나 경기도의 보조금 없이 지방자치단체 자체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총원가 대비 사업수익 비율이 50%이상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 우수 사례 3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앞서 시는 2013 회계연도에 1천만원이상 소요된 행사·축제에 대한 원가회계정보를 지난 8월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는 행사·축제에 소요되는 예산집행액 기준이 5천만원이상인 사업이 공개대상이었으나 올해는 1천만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공개항목도 행사축제에 소요되는 인건비, 행사운영비, 대외홍보비 등 7개 항목에서 올해는 행사 직접비를 세분화해 인쇄비, 소모품비, 보험료 등을 추가해 17개 항목으로 나눠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금년도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 재정공시는 총 130건으로 예산집행액은 134억6백만원으로 전년도(49건 42억8백만원) 대비 81건 9천198만원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사회적약자배려(10.8%), 지역특산물·전통시장 활성화(0.8%), 주민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42.3%), 전통문화 계승·보전·홍보(10.8%), 국제우호 친선협력(0.7%), 기타(34.6%)로 주민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 유형의 행사건수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가지 유형별 예산집행현황을 보면 주민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29.2%), 전통문화 계승·보전·홍보(30.0%) 2가지 유형이 전체의 5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시 관계자는 “원가회계정보 확대 공개로 행사·축제의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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