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지역사회 아동 위한 연구·교육활동 강화한다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지역사회 아동 관련 연구와 교육활동을 위한 '한신어린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한신대는 10월 29일 장공관 회의실에서 '한신어린이센터(센터장 강순원 심리·아동학부 교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수일 총장과 김석겸 오산시청 복지교육국장, 이희정 오산시 국공립 보육시설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한신대 심리·아동학부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채수일 총장은 "오늘날 지역사회 유아보육정책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아동 관련 연구와 교육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한신어린이센터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강순원 센터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민담을 마음에 새기며 아이의 발달과 교육을 위한 교육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어린이센터는 지역내 어린이들, 특히 간세대와 조손가정을 위한 정책과 연구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어린이 평화의 숲 체험, 지역어린이 인권실태 조사, 유엔 어린이/청소년 인권협약에 근거한 인권교육, 어린이 비폭력환경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이어 제1회 한신어린이센터·심리아동학부 콜로키움이 열렸다. 박숙자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원장이 '경기도 보육정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했고 이어 한신대 강자경 교수가 '대안보육의 가능성과 한신 어린이센터의 미래'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