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의 숲과 친환경 공간으로 구성된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오는 31일 센터 대강당에서 ‘소풍, 커피한잔과’라는 주제로 숲 아트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 아트살롱 ‘소풍’은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의 시민을 위해 열리는 콘서트로, 9월부터 11월까지 마지막 주 금요일 가을 밤마다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센터 이용자 및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연 친화적 공간에서 휴식을 취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햇님달님 작은도서관 ‘빛그림’의 슬라이드 동화를 시작으로, 바리스타 서동진의 커피 토크, 인디밴드 홍이삭과 친구들의 공연이 차례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공간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각종 공연을 통해 문화적 힐링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홈페이지(www.atopyzerosuwon.or.kr) 또는 전화(031-247-2900)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eco life 실천을 위해 참가 시 머그컵 또는 텀블러를 준비해오면 꽃차와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환경부, 경기도, 수원시가 함께 만들고 아주대학교의료원에서 수탁 운영한다. 황토, 편백나무, 콩바름한지장판, 목모흡음보드 등으로 만들어진 친환경인증 공간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공간으로, 지난 4월 개관해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의사 및 간호사가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