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이해왕)는 가을거리의 불청객 은행열매의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은행채취 기동반”을 운영한다.
현재 영통구 가로수 은행나무는 총 2,200여 그루 중 열매맺는 암그루는 400여 그루다. 열매맺어 도로주변으로 떨어져 보행자 및 자동차바퀴에 눌려 악취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고자 영통구에서는 은행이 땅에 떨어지기전에 수거하기 위해 공무원, 임시고용인력 등 15명으로 구성된 기동반을 편성하여 장대와 사다리, 트럭을 이용해 은행열매를 제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은행채취 기동반을 오는 11. 1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내집주변의 은행열매는 주민 스스로 치우는 적극적인 시민의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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