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국 최초 시민 도시계획 도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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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전국 최초 시민 도시계획 도시정책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10.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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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전국 최초 시민 도시계획 도시정책 위촉.오리엔테이션ⓒ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4일 오후 시청 물향기실에서 도시정책 시민참여단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도시정책 시민참여단 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곽상욱 시장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참여단의 역할과 향후 일정, 당부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도시정책 시민참여단은 곽상욱 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항중 하나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검토를 포함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구성됐다.
 
시민참여단은 각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에 따라 1분과는 중앙·신장·남촌동, 2분과는 대원·세마·초평동 각 2개 분과로 나눠 거주지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했다.
 
시민참여단 초대 단장으로는 전국 최초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과정에 시민참여를 시도하는 의미를 담아 오산시 민선 1기와 2기 시장으로 재직한 유관진 전 오산시장이 위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도시정책 시민참여단은 시민중심, 시민우선인 도시정책을 위해 구성하게 됐다”며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직접 도시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하게 되는 만큼 제도적 문제로 참여범위가 제한적일 수도 있겠지만 고민과 연구를 통해 발전적인 도시정책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시정책 시민참여단은 향후 분과별 세부주제 기준안 논의와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올 연말 주민참여단 의견 채택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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