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 영흥도 선정 반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영흥도가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로 선정될 경우 청정 대부도의 자연환경 훼손은 물론 차량 진출입과 환경오염으로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도권 매립지의 영흥도 건설을 결사 반대한다"며 사업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시는 2016년 사용이 종료되는 수도권매립지 대체 후보지로 옹진군 신도·시도·모도와 영흥도 등 5곳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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