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평동,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빨래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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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구 평동,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빨래봉사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4.09.29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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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평동에서는 9월 28일 일요일 대한적십자사 수원금호동봉사회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구의 이불빨래봉사를 실시했다.

가을이 다가오면서 여름동안 덮었던 이불은 물론, 날이 추워지면서 꺼내야 하는 두꺼운 이불도 수거하여 깨끗하게 빨아 배달해 드렸다.

여름동안 덮었던 이불은 깨끗하게 빨아 보관하고 가을 이불은 뽀송뽀송하게 진드기까지 제거하여 배달해 드림으로써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하게 해드고 환절기 건강도 지키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봉사에 참여했던 적십자봉사회 회원도 이불을 발로 밟아 세탁하면서 스트레스도 날리고, 또한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고 좋아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기분도 좋아진다고 하며 봉사하는 기쁨에 대해 얘기했다.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은 평동 거주 독거노인 최모 할머니는 큰 이불빨래는 세탁기에도 들어가지 않아 발로 밟아 빨았는데 한 번 빨고 나면 허리도 너무 아프고 탈수도 제대로 되지 않아 건조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뽀송뽀송하게 건조까지 해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병규 평동장은 하는 사람도 즐겁고 받는 사람도 즐거운 것이 진정한 봉사의 기쁨이라고 하며 저소득층과 자원봉사자들을 적절하게 연계하는 사업도 중요한 사회복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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