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부패 제로 추진단'을 운영, 불합리한 관행 버리기 5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불필요한 시간 외 근무 안 하기, 음주운전 안 하기, 각종 인연을 이용한 인사청탁 안 하기, 예산 목적 외 사용 안 하기,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 받지 않기 등이다.

시는 10월 월례조회 때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선서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 기관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부정부패 제로화 범시민 캠페인도 펼치기로 했다.

안병용 시장은 "부패척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부서별 특성에 맞는 실천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