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이해왕)는 15일 청사내 작은텃밭에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과 오이와 여주를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청내 유휴공간에 조성된 텃밭에는 함지박, 여주, 오이, 수세미 등 농작물을 재배하여 내방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무더운 여름날 휴식처와 쉼터로 사랑받았으며, 그동안의 수확물은 주변에서 혈압이나 당뇨, 천식으로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번에 수확한 오이와 여주는 경로당에서 자체급식을 하는 어르신들께 식재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구에서는 농작물 외에 쌀, 라면 등 부식품도 함께 전달해 드렸다.
권열웅 광교32단지 경로당회장은 “직원들이 고생해서 재배한 농작물을 경로당에 지원해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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