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성산초등학교(교장 김영란)는 12일 화이트하모니 공연팀을 초청하여 학부모님들과 함께 본교 강당에서 관람했다.
다양한 문화적 체험활동이 어려운 본교 학생들에게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장이 되었다.
수원시립합창단원으로 구성된 ‘화이트하모니’의 아름다운 화음이 곁들어진 민요, 오페라, 뮤지컬, 영화 주제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즐거움과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문 공연단의 공연을 마치고 본교 합주부가 무대에 올라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번 곡은 모차르트의 ‘썰매타기’로 9월18일 학생예능발표대회에 참가할 곡이다.
이어서 전교생이 각 학급에서 연습한 리코더, 하모니카, 단소, 오카리나 등의 다양한 악기로 교가를 연주하여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 모두 교실 속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전문연주자들의 공연을 직접 감상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노래를 듣고, 매우 즐거웠으며,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나 혼자만 잘하는 것이 아닌 아름다운 음악도 서로 배려하고 어울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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