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5일 최동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 후보자와 임해규 경기개발연구원 원장 후보자 등 도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2명을 불러 이틀째 도덕성 검증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도의회 도덕성 검증위원회(새정치민주연합 6명·새누리당 4명)는 오전 10시 최 후보자, 오후 2시 임 후보자를 상대로 2시간씩 비공개로 청문을 했다.
임 후보자의 경우 보은인사 논란과 관련한 질의가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 후보자는 남경필 지사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데다 경기개발연구원 정책연구분야와 무관한 교육학을 전공해 보은인사 논란을 빚고 있다.
도덕성 검증위는 앞서 4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조창희 경기문화재단 대표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재산 형성 과정 등에 대해 추궁했다.
산하기관장 후보자 4명에 대한 도덕성 검증 인사청문 결과 보고서는 12일께 남 지사에게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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