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수서발 KTX 평택지역 신설역사의 이름을 제정하기 위해 12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국철 1호선 지제역 뒤편에 건립 예정인 KTX 신설역사는 현재 신평택역(가칭)으로 불리고 있다.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역사 명칭은 국토교통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해당 지자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운영개시 5개월 전 국토교통부에서 제정하도록 돼 있다.
시는 시의회와 지역 단체 등의 의견과 홈페이지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국토교통부에 신설역사 명칭을 단수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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