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10월 18일-19일, 1박 2일 DMZ 일원`DMZ 전국 고교생 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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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10월 18일-19일, 1박 2일 DMZ 일원`DMZ 전국 고교생 백일장`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9.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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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10월 18일(토) ~ 19일(일), 1박 2일 동안 DMZ 일원에서 `제1회 DMZ 전국 고교생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시인협회에서 주관하는 `DMZ 전국 고교생 백일장`에 대한 응모자격, 주제, 응모부문, 시상내역, 입상특전 등 응모에 필요한 정보는 (사)한국시인협회 홈페이지에 9월 1일부터 게재된다.

`DMZ 전국 고교생 백일장`은 민간인 통제선 안에 설치돼 있던 미군부대 막사를 리모델링한 캠프 그리브스에서 고교생들에게 색다른 1박을 체험하게 하고 이튿 날 DMZ와 북녘 땅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도라산 전망대에서 백일장을 실시하여 우리 미래 세대인 전국 고교생들에게 DMZ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문학적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지난 4월 19일에 (사)한국시인협회에서는 시인과 함께하는 팸 투어 프로젝트를 통해 DMZ를 매개체로 남북한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범국가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기성세대가 주축이 된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제1회 `DMZ 전국 고교생 백일장`을 통하여 한국전쟁 후 기성세대의 관점을 수용하되 자칫 편향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DMZ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기존과 다른 의미를 발견함으로써 DMZ가 전쟁의 상처가 아닌 평화의 시작을 의미하는 이미지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 DMZ정책과 이길재 과장은 “제1회 DMZ 전국 교고생 백일장에서 수상된 시와 DMZ 관련 사진을 엮은 시집을 발간하여 분단, 평화, 통일, DMZ의 파괴되지 않은 환경을 세계의 문제 또는 우리의 문제로 부각시키는 다채로운 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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