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는 26일부터28일까지 이틀동안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거주 불우 북한이탈주민 10명을 모시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눠주고자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식사자리를 함께 나누었다.
화성서부경찰은 이번 추석절 위문 및 간담회는 남편이 아이와 대상자를 버리고 해외로 출국후 잠적하여 홀로 어렵게 생활하던 중 집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뇌병변 및 다리를 절게되는 장애로 일을 할수 없게 된 상황에서 혼자서 아이를 데리고 어렵게 생활하는 등 우리 주변에서 가까이 살면서도 소외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탈북민들이 참석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남한사회 정착을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화성서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지낙현)에서도 자리를 함께하여 생필품 및 위문금 등을 전달하면서 지속적인 정착지원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 및 성범죄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하여 경찰뿐만 아니라 탈북민들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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