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에서는 새로 조성된 마을정원들을 즐기며 웃음 짓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디선가 꽃향기를 맡고 날아온 나비를 보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여름이 끝나가는 지금, 세류2동 주민들은 청량한 가을을 꽃과 함께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세환 세류2동장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주민과 함께 가꾸는 마을정원을 조성하고자 한다.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 재형성이 진정한 마을정원 조성의 목표다. 마을정원의 조성과 관리를 주민들이 직접 하면서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다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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