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래연습장 대표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래연습장 업주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노래연습장협회 수원화성오산시지회에 교육을 위탁해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해설과 업자 준수사항 및 위반시 행정처분 내용, 소방시설 안전교육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교육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노래연습장이 밝고 건전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노래연습장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에도 불구하고 불·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자 스스로 노래연습장 불법영업 등에 대한 자정노력으로 노래연습장이 건전한 문화생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래연습장에서 도우미를 고용하거나 술을 파는 등의 불·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건한 영업질서를 확립해 노래연습장을 건전한 놀이공간으로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