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여주시장은 21일 한국전력 본사를 방문, 신경기변전소 여주설치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원 시장은 이날 한전 사장실에서 황정일 처장 등 한전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신경기변전소 설치와 송전선로 통과 등 시설 입지 불가입장을 분명히 했다.
원 시장은 "여주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중첩규제로 낙후된 상황에서 금사면과 산북면 등 2곳이 신경기변전소 예비후보지로 지정됐다"며 "지금도 300여개의 송전철탑과 송전선로 통과로 재산권 침해를 받는 상황에서 변전소 건설계획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과 12일 양평군수와 광주시장이, 19일은 이천시장이 각각 한전본사를 방문, 변전소 설치 불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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