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매산동(동장 용한수)은 지난 21일 수강생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추진된 “다문화 행복나눔 요리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4일 개강한 이래 총 15회에 걸쳐 삼겹살 채소말이 바비큐, 북어 고추장구이, 오이 미역냉국 등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식 조리과정 위주로 진행되었다.
개근 수강생인 레 홍트(베트남)는 “다양한 한식을 배우고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직은 서툴지만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영흠 매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는 9월부터 <다문화가정 한국음식 요리과정>을 주민자치센터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며 “많은 다문화가정 외국인에게 실질적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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