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 대상과 지원금액을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어린이 놀이터 보수·교체 비용으로 35개 아파트 단지에 총 2억4천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6월 30일부터 10일간 보조금 신청을 받은 결과 39개 단지가 접수했다.
시는 이들 단지 중 5년 내 이 사업 보조금을 받은 단지와 사용 검사일로부터 10년이 안 된 단지 4곳은 제외했다.
시는 단지 내 놀이터 1곳 당 515만5천원을 지원하고, 보수·수리 비용이 신청 금액을 초과하면 보조금 결정액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정비구역 내 공동주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으며 단지 내 놀이터 수에 비례해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시는 오는 25일부터 4일간 보조금 지원 대상 아파트 단지와 성실이행협약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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