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4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홍콩식품박람회에 지역 특산물인 '대왕님표 여주쌀'을 출품해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홍콩식품박람회에는 26개국에서 1천160개 업체가 참여했고 43만명이 방문하는 등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로 발돋움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대왕님표 여주쌀로 만든 김밥, 유부초밥 등 다양한 시식코너를 선보여 홍콩 현지인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첫날 점심으로 준비한 김밥 등은 모두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또 14일 행사장에서 대왕님표 여주쌀 홍보세미나를 별도로 열어 바이어들에게 여주쌀의 역사성과 자연환경적 이점 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홍콩에 부는 한류 바람에 발맞춰 여주쌀이 코리안 푸드의 밑바탕이 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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