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9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10∼13% 인상한다고 밝혔다.
18일 파주시에따르면 종량제봉투 가격은 2ℓ짜리가 80원에서 90원, 5ℓ짜리는 170원에서 190원, 10ℓ짜리는 310원에서 350원, 20ℓ짜리는 600원에서 67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는 것.
시는 종량제봉투 가격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수거수수료도 인상할 방침이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수수료는 1㎏ 기준 78.5원에서 90.2원으로 인상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가격은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인상 억제정책에 따라 2007년 이후 동결했다"며 "그러나 재정부담이 가중돼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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