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11일 시청 본관 지하1층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14년 3분기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이주민 수원남부경찰서장, 황규흥 육군 제168연대장 등 당연직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1명과 위촉직 위원 8명, 간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먼저 박순영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과 지용해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기지지원전대장 등 신규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4을지훈련 준비상황 보고, 훈련계획 설명, 육군 제2819부대의 군 작전 준비상황보고,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관련에 대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는 전태헌 수원시 제1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원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해 8개반 32명의 지원반을 편성하고 국지도발대비 위기관리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훈련을 통해 위기상활 발생을 가정한 각 반별 임무수행과 메시지 처리결과 보고 등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북한의 핵 위협과 단거리 유도탄 발사 등으로 여느 때보다 국지전 도발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며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일주일 후에 개최되는 2014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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