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안심마을주민추진협의회 백인복 회장은 지난 7일, 송죽동 어린이공원 관리, 방역실시 등으로 발생된 수입금 150만원을 모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세대에 기부했다.
백인복 회장의 후원 및 봉사활동은 매년 이어지고 있어 이웃과 주민들 사이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백인복 회장은 “홀로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 부모 없이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볼 때면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그분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어 기쁘다 ”고 전했다.
이와함께 동은 홀몸어르신 15명을 모 시고 자연한정식(대표 윤해경)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자연한정식은 2014년 에코밥상 콘테스트 1위 선정된 업체로 친환경 재료로 한상가득 차리는 건강 음식점이다.
윤해경 대표는 “연고 없는 수원으로 와서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뵈니 부모님께 식사를 대접하는 거 같이 마음이 따듯하다”며, “이번을 계기로 향후에도 어르신께 친환경 한상차림을 지속적으로 대접해드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박영권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차린 음식은 먹었더니 내 몸이 가벼워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흡족해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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