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선 임미숙 김식 수원역 합동유세, "새정치연합 야당대표 자격없어"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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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임미숙 김식 수원역 합동유세, "새정치연합 야당대표 자격없어"한 목소리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4.07.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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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임미숙 김식 수원역 합동유세ⓒ경기타임스

진보당 수원 윤경선(권선), 임미숙(팔달), 김식(영통)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중 마지막 주말을 맞은 26일 오후 7시께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삼백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합동유세를 펼치고 “새정치연합엔 야당대표 자격이 없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지연설에 나선 진보당 김미희 국회의원(성남중원)은 “새정치연합이 이 곳 수원에 온갖 철새정치인들을 다 불러모았다. 수원에 사람이 그렇게 없냐”면서 “진보당엔 이 곳에서 수십년을 한결같이 서민을 위해 일해 온 훌륭한 사람들이 있다”며 세 후보를 소개했다.

김식 후보는 “만 31살의 어린 나이지만, 청년다운 씩씩함으로 나섰다. 청년정치는 새누리당의 거짓말정치, 새정치연합의 뜨내기정치같은 낡은 정치관행을 갈아엎는 것”이라며 “6.4 지방선거에서 끝내지 못한 독재심판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미숙 후보는 “이번 재보선은 수원시민의 입장에서 투표할 맛이 안나는 선거”라며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아무리 찍어줘봤자 달라지는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 지적했다.

임 후보는 “박근혜 정권은 내란음모를 조작하고 진보당 해산을 시도해 독재를 부활시켰는데 새정치연합은 색깔론에 겁먹고 끌려다니다가 오히려 더한 구태정치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제1야당이 야성을 잃고 허덕거리는데 1석 더 보태준들 정권의 독주를 막을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윤경선 후보는 “새정치연합 백혜련 후보는 TV토론에서 자신은 영통에 나오고 싶었지만 당이 권선으로 나가라고 해서 희생했다고 말했다”며 “새정치연합이 권선을 남는 사람 내보내는 곳으로 무시하고 있다. 이러니 권선에서 야당이 주민들로부터 외면받는 것”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또 “지금의 새정치연합으로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를 꺾고 정권심판 할 수 있냐”면서 “야권이 이기려면 대표주자를 바꿔야한다. 권선에서 주민들과 땀흘려 일한 사람이 야권 대표주자가 돼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 심판을 기대하며 2번을 열심히 찍었지만 뭐가 달라졌냐”며 “이번에는 3번을 선택해야 새정치연합이 정신차린다. 새정치연합이 정신차려야 야권의 힘을 키워 새누리당 심판, 정권교체 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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