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후보는 도지사 재임시절 수원에 대규모 연구시설과 대기업, 중소기업을 유치해 지역경기를 회복시켰으며 자영업자, 상인,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수원시민과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 적극 지지합니다”
수원시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소공업인들로 구성된 수원시중소상공인대책위는 26일 팔달구 구천동 손학규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 같이 밝히고, “지지입장 선언”과 함께 ‘투표동참’ 입장을 분명히 했다.
수원시중소상공인대책위는 먼저 “선거때마다 후보들이 내건 다양한 경제공약을 기초로 11만여 자영업자, 상인들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땀흘려 노력했다. 하지만 상공인의 삶의 질은 점점 더 낮아지고, 대규모 판매시설 등의 입점으로 점점 더 어려워지는 현실 앞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각 후보들이 제안한 ▲자영업자, 상인, 중소상공인 정책 및 실현가능성, ▲후보 소속 정당의 최근 4년간 중소상공인 정책과 정책입안, 지원활동, ▲수원시 중소상공인을 포함한 수원시민에 제안한 정책수행 능력, ▲수원시의 정책과 활동을 지원하고, 국회의원의 입법 및 지원을 통한 의정활동 가능성 여부 등을 평가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손학규 후보를 최고의 적임자로 판단, 지지하게 됐다”고 했다.
수원시중소상공인대책위는 “새누리당의 경우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입법 및 실제 의정활동이 미비했다”고 지적하고 “진정으로 수원시 전체의 경제를 활성화 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는 지원정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손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거듭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손학규 후보는 “도지사 재임시절 수원은 어머니의 품 같은 따뜻한 도시였고, 손학규의 마음속 고향으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고향의 발전을 위한 정치인의 노력은 당연한 것을 넘어 숙명이요, 사명이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수원시중소상공인대책위를 비롯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