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순 교장 “앞으로 학부모, 지역 주민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 제공하겠다”
화성시 와우중학교(교장 장성순는 17일 오후 1시 와우중학교 청솔관에서 ‘2014학년도 제1기 학부모 평생교육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는 와우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이주희)가 주관했다. 이홍근 화성시의원, 박순영 수원시의원을 비롯해 화성시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교장 및 학부모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는 학부모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기술과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로, 도예반, 넵킨아트반, 한지공예반 등 3개 과정 5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정교하면서도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 관람객은 “전시된 작품의 수준이 정말 높다. 전문적인 강사로부터 배운 것이 아니라 학부모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익힌 솜씨라니 더욱 놀랍다.”며 학부모들의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에 감탄했다.
와우중학교 장성순 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장인 와우중학교를 널리 알리고, 와우중학교가 평생교육 발전의 거점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부모 및 지역 주민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이날 작품 전시회를 주관한 와우중학교 학부모회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홍근 화성시의원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평생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박순영 수원시의원도 “평생교육을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겠다.”라고 지역 내 평생교육 발전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와우중학교는 2012년부터 도예반을 시작으로 평생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도예반을 비롯하여 한지공예반, 넵킨아트반 등 3개 과정을 학부모들의 재능 기부로 운영하고 있다. 2학기에는 난타반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