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외대 용인캠퍼스 처인구 모현면 왕산기 미니신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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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외대 용인캠퍼스 처인구 모현면 왕산기 미니신도시 조성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4.07.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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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가 있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에 미니신도시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모현(왕산)도시개발사업조합이 제출한 환지계획(변경)과 환지예정지 지정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모현지구는 외대 용인캠퍼스 북측 광주시 오포읍 경계지역인 왕산리 산25 일대 36만4천232㎡로 단독·공동주택 3천750가구, 수용인구 1만500명 규모의 미니신도시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전체 36만여㎡ 가운데 공동주택 18만5천㎡, 준거주 9천㎡, 단독주택 6천㎡ 등 20만1천㎡가 토지소유주 등에게 환지가 되고 나머지 15만1천㎡는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로, 1만1천㎡는 문화체육·종교 등 기타용지로 활용된다.

시는 토지 소유주 등을 대상으로 공람공고를 마치면 환지인가를 내줄 예정이다.

앞서 시는 사업성을 높여주기 위해 지난 4월 용적률을 당초 200%에서 230%로 상향 조정하고 서민주택 증가추세를 반영, 주택공급 규모를 당초 2천925가구에서 3천750가구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환지계획이 승인되면 조합측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받아 분양과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조합측은 환지계획이 확정되면 시공사 선정과 사업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합측은 지난 2010년 9월 구역지정을 받았고 2011년 3월 조합설립인가, 같은해 4월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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