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민참여학교에 순천시 벤치마킹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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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시민참여학교에 순천시 벤치마킹단 방문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06.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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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명품교육 배우러 왔어요."

   지난 12~13일 양일간 순천시청 평생학습과 소속 직원과 순천시 학부모 등 40여명이 오산시에서 운영 중인 시민참여학교를 벤치마킹해 올해 하반기부터 순천시에서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산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지난 12일 운산초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사회교과서에서 배운 ‘주민참여와 지방자치시대의 우리시 발전’내용과 연계된 오산시청·시의회 탐방학교 프로그램을, 13일에는 화성초 6학년 학생들의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교과와 연계된 하수처리장 탐방학교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순천시 벤치마킹단은 프로그램 세부 진행 내용과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운영 노하우 등을 관심있게 살피며 하나 하나 배워갔다.
 
순천시 벤치마킹단의 한 학부모는 “시장을 비롯한 오산시 공직자와 학부모들이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놀랐고 오산에 직접 와서 교육 현장을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왜 오산시를 교육도시라 하는지 알겠다”며 “많이 배우고 돌아가서 순천시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오산시와 지난해 1월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오산시의 혁신교육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1년 시청 탐방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출발한 오산 시민참여학교는 학부모 인력을 활용해 시 전역에 현재 15개의 탐방학교를 교육의 현장으로 운영해 전국에서 벤치마킹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올해는 853학급, 2만2천명 운영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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