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평택, 김포 등 전국적 7·30 재보선 14곳 확정'빅리그'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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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평택, 김포 등 전국적 7·30 재보선 14곳 확정'빅리그' 뜬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6.13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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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새정치민주연합 정국주도권 놓고 거물들 '빅매치'도 성사될 듯
수원, 평택, 김포 등 전국적 7·30 재보선 14곳 확정'빅리그'ⓒ경기타임스

6·4 지방선거가 끝났다. 수원.평택.김포 등7.30 재·보선은 전국적으로 14곳이 확정 됐다.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사상 최대 규모의 재·보궐선거로 치러진다.

정치적 의미가 커졌다.

여야 거물급 인사들의 출마도 줄줄이 예고돼 '미니 총선'이라는 수식어가 과하지 않게 됐다.

이때문에 여.야는 정국주도권을 놓고 '빅리그'로 선거가 치열해 질것으로 보인다.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등록도 러시를 이루고 있다.

대선 잠룡들은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역마다 대선급 거물들의 하마평이 오르내린다.

이들은 조만간 대거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전쟁이 시작 될 전망이다.

'빅매치'가 성사 될 듯하다.

6·4 지방 선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7·30 재·보선. 정국 주도권 전쟁이 시작 됐다.

여야가 정치적 명운을 걸고 총력전을 펼칠 것

으로 예상된다.

7.30 재.보선 격전의 전재은 이미 시작 됐다.

어는지역에서 전쟁의 불꽃이 펼져질까?

■수원 을. 평택. 김포 등 예비후보 등록 러시..격전 준비

▶재보선을 통해 국회 입성을 노리는 여야 인사들은 앞다퉈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수원을에서는 염규용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새정치연합 이기우 전 의원이 미리등록을 했다. 아직 후보 등록을 하지는 않았지만 백혜련 변호사나 김재두 전 부대변인(이상새정치연합)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평택에서는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일찌감치등록을 마쳤다. 새정치연합 정장선 전 의원도 이날 같은 지역에 출마를 선언, '빅매치'를 예고했다. 김홍규 경기도의원, 유의동 평택발전연구소 소장, 양동석 평택을 당협위원장(이상새누리당), 이인숙 전 19대 총선 후보(새정치연합) 등도 출마를 준비중이다.

김포에서는 새누리당의 진성호 전 의원, 홍철호 김포 당협위원장, 배성례 전 국회 대변인,이윤생 전 국회의장실 비서실장이 예비등록을마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다섭 전 김포지역위원장,무소속 탤런트 이재포 씨, 김두섭 전 의원 도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대전 대덕구에는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 서준원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이사, 김근식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김혜승 한남대 인문과학연구원이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새정치연합에서는 김창수 전 의원, 송용호 전 충남대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충주시에는 우규현 전 감사원 국장, 이종배 전충주시장(이상 새누리당), 윤성옥 전 도의원(새정치연합) 등이 등록했고 이재홍 전 서울행정법원 법원장의 출마도 거론된다.

■서울. 수원 등 수도권'대선 잠룡들'들의 전쟁 열리나

▶여야를 막론하고 중량감 있는 인사들의 이름도 계속 오르내린다. 이들의 주된 출마 지역은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이다.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김황식 전 총리,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의 수도권 출마가 거론된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정동영 손학규 천정배 김두관 상임고문 등을 비롯해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이계안 서울시당 공동위원장과 박광온 금태섭 대변인, 박용진 홍보위원장 등이 수도권출마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된다.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새정치연합 후보로 서울 동작을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재보선 지역 14곳 확정

▶새정치민주연합 배기운(전남 나주·화순),통합진보당 김선동(전남 순천·곡성) 의원이지난 12일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보선 대상 지역이 14곳으로 늘어났다.

역대 재보선에서 최대 규모였던 2002년 8월의13곳을 능가하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도 현역 국회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탓에 대상지역이 크게 늘었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출마로 보궐선거 대상이 된지역은 서울 동작을(정몽준), 부산 해운대ㆍ기장갑(서병수), 경기 김포(유정복), 대전 대덕구(박성효), 울산 남구을(김기현), 수원병(남경필), 충주(윤진식) 등 7곳이다.

여기에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지방선거에 도전한 수원 정(김진표), 담양·함평·영광·장성(이낙연) 등 2곳과 무소속 이용섭 후보가 나선광주 광산을 등 3곳도 포함됐다.

현역 의원의 당선무효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경기 평택을(새누리 이재영)과 수원을(새정치연합 신장용), 전남 나주·화순(새정치연합배기운) 등 3곳이다. 전남 순천·곡성은 통합진보당 김선동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아 보선을 치르게됐다.

■본선보다 예선이 더 치열한 여야 '텃밭'

▶영남과 호남 등 여야 텃밭의 재보선 지역에도 출마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새정치연합의 안방인 광주·전남의 경우 대상지역이 4곳이나 돼 내부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명진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 서정성 전광주시의원,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이근우 새정치연합 광주시당위원장, 김철근 새정치전략연구소장 등의 이름이 나온다.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김효석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거론되고,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정기남 새정치연합 정책위 부의장 등도 출마 가능성이제기된다.

이번에 추가된 나주·화순에는 송영오 상임고문, 신정훈 전 나주시장, 최인기 전 국회의원,강백수 세무사 등이 거명된다.

순천·곡성의 경우 노관규 지역위원장과 서갑원 전 의원, 구희승 변호사, 정표수 예비역 공군소장 등의 이름이 나온다.

새누리당의 안마당인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는 안경률 전 새누리당 사무총장, 김정희 전박근혜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대외협력 특보,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 배덕광 전 해운대구청장, 박지형 변호사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아직 후보 등록을 하지는 않았지만 석동현 전부산지검장과 허범도 전 부산시 정무특보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부산시장 선거에서 석패한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출마 여부도 관심대상이다.

울산에서는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예비후보로등록한 가운데 새누리당 이혜훈 전 최고위원의 출마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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