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과 31일 동사무소에서 투표하세요, 이번에도 2번입니다”
“6월4일 투표하기 힘드신 분은 5월 30일과 31일에 동사무소에서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2번입니다.”
‘세류동 똑순이’ 새정치민주연합 조명자 수원시의원 후보(세류1·2·3동)는 29일 오후 지역구 선거 유세를 하며 “이번 지방선거에는 투표일이 2일이나 늘어났다”며 “5월 30일과 31일 가까운 동사무소에 가셔서 투표해 달라”고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사전투표제는 2013년 1월 1일부터 모든 공직선거에 통합선거인명부를 이용해 도입됐으며,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처음으로 실시됐다. 사전투표제는 기존의 부재자투표보다 유권자의 투표 편의가 더욱 향상된 것으로, 투표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명자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이번의 선거는 단순히 어떤 정책을 바꾸는 선거가 아니다”면서 “어른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일(6월 4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읍·면·동사무소 같은 사전투표소에서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 6.4지방선거의 사전투표기간은 5월 30일(금)과 31일(토) 이틀간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대부분 동사무소인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사전투표소 찾기’ 또는 ‘선거정보’ 앱을 이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 수원시의원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조 후보의 주요 공약은 ▲수원비행장 소음피해 배상 지역 확대(배상 기준 85웨클에서 80로 완화) ▲임기내 수원비행장이 이전 예정 부지 선정 ▲고해상도 CCTV 추가 설치 ▲ 학교환경개선사업, 담장 없는 마을 골목 주차장 전개, ▲공영주차장 확충, ▲다목적 체육관 유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 확대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