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선거운동이 끝나는 날까지 현장에서 숙박하는 '남경필표 무한도전'을 새로운 선거운동 카드로 내걸었다.
남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7일부터 선거운동이 끝나는 6월3일까지 7박8일간 현장에서 숙박하며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무한도전'을 하겠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소외된 지역이나 서민들, 젊은 층을 현장에서 만나 혁신과제를 찾고, 이들의 아이디어를 공약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 후보는 출퇴근 광역버스 이용, 마을공동체 공장 체험, 아파트 경비 체험, 편의점이나 주유소 아르바이트 체험, 자살예방센터 상담 등을 할 계획이다.
남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20분 오산역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9시 KBS 방송연설 녹화, 11시 YTN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주로 방송일정을 소화했다.
YTN 토론회 직후에는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고양버스터미널 화재현장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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