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옹지구 간척지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 '에코팜랜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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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옹지구 간척지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 '에코팜랜드' 본격 추진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5.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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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옹지구 간척지에 조성될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 '에코팜랜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에코팜랜드는 당초 농지이용 목적으로 간척된 화옹지구 4공구 768ha(232만평)에 전국 최초로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마사회, 수원축협, 농우바이오가 참여하여 말(馬) 산업, 종자산업, 관광농업 등 농촌의 신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에코팜랜드 조성에 따른 기반시설 토목공사 발주를 앞두고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5월 28일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진행되며, 에코팜랜드 조성에 따른 업무범위, 재정분담, 사업내용, 사업 시행방법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선 경기도가 화성시, 한국마사회, 수원축협, 농우바이오 등 참여기관을 대표하여 한국농어촌공사와 화옹지구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뒤이어 경기도와 4개 참여기관이 순차적으로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 업무협약을 근거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기반시설 토목공사를 발주하여 연내에 공사가 조기 착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도로, 우수, 상.하수, 전기, 수질개선시설 등에 대한 간선시설은 국비로 한국농어촌공사가 공사를 시행하며, 부지정지와 도로, 우수, 상.하수 등 단지내 분선시설은 경기도와 참여기관이 비용을 부담하되,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하여 국비 기반시설과 함께 일괄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공사를 분리하여 시행할 경우 공정 간의 간섭, 하자 불분명 등의 사유로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공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간 업무협조가 더욱 공고해지고,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사업이 정상적으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한국마사회, 수원축협, 농우바이오 등 참여기관들은 경기도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사업추진 발판을 마련하고 공사를 착공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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