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욱 수원시의원 후보, 골목 골목 누비는 자전거 유세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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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욱 수원시의원 후보, 골목 골목 누비는 자전거 유세 ‘구슬땀’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4.05.26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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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욱 수원시의원 후보ⓒ경기타임스

새정치민주연합 김명욱 수원시의원 후보(자선거구, 행궁동·인계동·지동·우만1동·우만2동, 기호2-나)가 자전거를 직접 타고 선거운동을 펴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김 후보는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22일부터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 대로변은 물론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수원시 심장, 팔달이 젊어집니다”란 슬로건을 내세운 김명욱 후보는 현 지역구에서 출마한 후보 중 가장 젊다. 그러면서도 3선에 도전한다. 한여름 못잖은 날씨 속에 자전거를 타고 구슬땀 흘리는 김 후보에게선 ‘무게 잡는 시의원’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이 같은 김 후보의 자전거 유세에 대해 한 유권자는 “주민을 위해 땀 흘리겠다는 열정이 느껴진다”며 “시의원에 당선돼 지역발전을 위해 더 힘써 줬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김 후보는 “평소 지역구에서 의정활동으로 이동하면서도 자전거를 많이 이용해 왔다, 요즘엔 하루 4시간 이상씩 자전거를 타고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면서  “지역구가 넓어져 힘들긴 하지만 골목길을 다니며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속에서 주민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가 주민들을 만나면서 강조하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에서 기호 ‘2-나’를 받은 것에 대한 설명이다. 김 후보는 “기호 2번 가와 나는 우선 순위가 결코 아니다”면서 “후보의 경력, 공약, 인물 됨됨이를 살피시고 지역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젊은 일꾼을 뽑아 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소상공인 나눔은행 설립 ▲소상공인 ‘함께 살자’ 경영컨설팅 지원단 설립 ▲수원고용복지통합센터 유치 ▲노인건강돌봄전문기관 ‘청년어르신프로젝트’ 실행 ▲아이들 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체험학습 등 ‘상상이륨 키움학교’ 건립 ▲방과후프로그램, 돌봄서비스 프로그램 질적 향상 ▲학교 안전지킴이 지원, 안전귀가 프로그램 확대 ▲재개발·재건축을 도시재생으로 추진 ▲‘수원도시재생센터’ 설립으로 친절한 원스톱 민원과 중장기적인 도시재생 정책 수립 ▲문화와 테마가 있는 소규모 골목살리기 마을프로젝트 확대 ▲토지수용시 ‘주민감정평가단’ 구성해 주민 재산 보전 등을 제시했다.

한편, 김 후보는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아주대 공학대학원 도시개발 공학 석사이다. 현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 못골시장상인번영회 고문, 수원시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지도위원, 삼일중학교 운영위원, 수원시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위원 등을 맡아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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