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3억5천만원을 확보하여 오는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관내 3곳에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보강공사를 추진, 시민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기흥구 공세동 391-8번지 일원에는 족구장 1면 및 화장실을 설치한다. 기흥구에는 지난해 기흥구 족구 연합회 창단 등 족구 이용자가 증가 일로에 있으나, 체육시설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기흥구 구갈동 569번지 김혁공원 일원의 활용도 낮은 기존 체육시설(실외 게이트볼장)에는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농구장 1면을 설치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한다.
처인구 남동 256-1번지에 위치한 남동 족구장에는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이동 화장실을 설치하고 족구장 2면을 확장한다. 경기장 폭이 협소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없어 이용자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늘고 있는 체육시설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을 적극 확보하여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체육시설의 유지 보수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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