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수원시 등 6.4지방선거 광역의원 314명 후보 등록...최고 재산가는 14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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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수원시 등 6.4지방선거 광역의원 314명 후보 등록...최고 재산가는 144억원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5.17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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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역미필 11%, 전과 37%, 8명 납세액 '0'원, 최고 체납액 9천만원

경기도내 6·4 지방선거 광역의원(비례 포함) 후보등록을 한 31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314명의 후보 등록 신상을 분석한 결과 100억대 재산가는 2명이다.

또한 50억∼100억원 미만 5명이며 30억∼50억원 미만 16명, 10억∼30억원 미만 5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마이너스인 채무자는 12명이다.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후보도 8명이나 등록 했다.

과역후보로 등록한 29명이 질병이나 수형 등으로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특히 118명의 후보가 전과기록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후보 최고의 재산가와 '0'원 후보자는?

▶광역의원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의왕시 1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동수(65) 후보로 144억6천700만원이었다.

이천시 1선거구 새누리당 이현호(63) 후보가 115억1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50억∼100억원 미만 재산 신고자는 용인시 3선거구 새누리당 박환신(61·62억2천만원), 비례 새누리당 공영애(50·여·62억2천만원), 고양시 2선거구 새누리당 김이업(54·60억8천만원), 성남시 4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윤은숙(54·여·55억1천만원), 화성시 4선거구 새누리당 홍상균(53억4천만원) 후보로 파악됐다

고양시 1선거구 새누리당 이재석(59) 42억4천만원, 같은 당 남양주시 3선거구 박성환(58) 37억9천만원, 수원시 5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이완모(53) 후보는 35억1천만원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이 한 푼도 없다고 신고한 후보는 수원시 2선거구에 출마한 노동당 서태성(28), 같은 당 고양시 5선거구 조신정(27·여) 등 2명이었다.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12명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8선거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성혜(45·여), 같은 당 남양주시 3선거구 송낙영(48), 같은 당 남양주시 5선거구 이정애(55·여), 수원시 1선거구 새누리당 남경순(57·여), 같은 당 양평군 1선거구 김승남(56) 후보 등이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군복무와 병역미필 후보는..

▶남성후보 253명 가운데 11.5%에 해당하는 29명이 수형이나 질병 등의 이유로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안양시 3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권용호(56) 후보와 화성시 3선거구 통합진보당 최진선(43) 후보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안산시 6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양근서(46) 후보와 고양시 8선거구 새누리당 나도은(53) 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수원시 3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재순(52) 후보는 만성중이염, 안양시 4선거구 새누리당 김주석(47) 후보는 황반부변성으로, 안양시 5선거구 새누리당 이재환(55) 후보는 건선중등도, 부천시 5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류재구(59) 후보는 중이염근치술 후유증으로, 부천시 7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서영석(49) 후보는 하지단축으로, 고양시 8선거구 새누리당 나도은(53) 후보는 근시 질병으로 군대에 가지 않았다.

고령이나 장기 대기로 소집면제된 후보는 성남시 2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창순(51), 광명시 1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이준희(54), 같은 당 광명시 2선거구 정대운(48), 용인시 4선거구 무소속 문형호(70) 후보 등은 고령이나 장기대기로 소집면제됐다.

의정부시 4선거구 무소속 이영세(58) 후보는 신장(체중) 미달로, 광주시 2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박덕동(54) 후보는 국졸 미만으로 병역이 면제됐다.

■전과기록 후보는..

▶후보등록을 한 314명 가운데 37.6%에 해당하는 118명이 전과가 있는 나타났다.

전과 건수가 가장 많은 후보는 집시법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5차례 처벌받은 화성시 1선거구 통합진보당 김형삼(41) 후보다.

다음은 안양시 5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조광희(49) 후보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같은 당 안산시 3선거구 장동일(55) 후보가 업무상과실치사와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으로 각각 4차례 처벌받았다.

남양주시 3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송낙영(48) 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으로, 화성시 3선거구 통합진보당 최진선(43) 후보는 집시법 위반 등으로 역시 4차례 전과가 있다.

이들을 포함해 49명이 전과 2건 이상이 있었다. 이밖에 69명이 배임증재와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한차례 처벌받았다.

■체납 후보는 눈구이며 최다 납세후보는?

▶1억원 이상 세금을 낸 후보는 모두 23명이고, 이 중 비례 새누리당 공영애(50·여) 후보가 17억8천205만8천원을 납부해 최다 납세자로 신고됐다.

화성시 3선거구 새누리당 백남영(55) 후보가 납세액 5억8천924만5천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같은 당 남양주시 1선거구 조재욱(44) 3억6천727만1천원, 비례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성(55) 3억3천589만3천원, 같은 당 양주시 1선거구 박재일(54) 2억6천40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수원시 4선거구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김정희(37·여), 같은 당 평택시 4선거구 조아론(29), 고양시 3선거구 노동당 신지혜(26·여), 같은 당 고양시 5선거구 조신정(27·여), 용인시 7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김치백(50), 김포시 3선거구 새누리당 김시용(59), 비례 정의당 김성재(50·여), 같은 당 비례 김휘주(33) 등 8명은 최근 5년간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최근 5년간 세금을 체납한 후보자는 모두 6명이었고, 이중 평택시 3선거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양안석(51) 후보는 체납액이 9천656만7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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