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생명사랑 프로젝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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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생명사랑 프로젝트 협약 체결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4.05.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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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는 8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자살위험 대상자의 자살 예방을 위해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8년째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2년 기준 인구10만 명당 28.1명으로 전년대비 3.6명 감소하였으나 OECD 평균 12.5명의 2.3배로 자살률 증가는 심각하다.

또한 연중 자살 발생은 4월(905%), 5월(9.5%)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1월(7.2%) 및 12월(6.5%)에 가장 적게 발생했으며 남성자살 사망률은 38.2명으로 여성 자살사망률 18.0명 보다 2.12배 높게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용인시 자살사망자 수는 216명으로 인구10만 명 당 24명으로 경기도 27명 전국 28.1명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60세 이상의 고령층 자살자수가 높은 수치를 보여 심각한 노인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 정신건강검진을 통해 우울증을 조기발견하고, 우울증 치료비 지원 및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 사례관리하는 체계적인 노인정신보건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업무협약은 매년 꾸준히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자살예방에 필요한 상호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용인시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 고위험군 기초정보 제공(대상자 혹은 보호자 동의) ▲자살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 ▲기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사업 등에 적극 협조하게 된다.

용인시 보건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자살고위험군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접근과 발굴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며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용인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질병관리팀 031-324-6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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