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인계동(동장 최광균)에서는 지난 7일 인계올레추진단 위원을 비롯해 목우미술학원 강사 등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벽화그리기, 포토존, 텃밭, 이정표 등 조형물 설치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웠다.

벽화그리기는 마을만들기 인계올레길 조성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여기에 인계동 목우미술학원이 참여하여 힘을 보태 벽화그리기가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동은 지난 7일 임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계올레추진단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마을만들기 하반기 공모사업에 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져 구체적인 사업 확정, 예산, 주민에 대한 홍보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회의가 종료한 후에는 사업대상지를 방문하며 현장에서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광균 인계동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인계동 마을만들기가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되었다. 올레길 조성을 통해 인계동이 깨끗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하기를 희망한다. 마을만들기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이루어질 때 더욱 큰 의미가 있을 것이며, 논의가 구체화하고 있는 만큼 주민의 노력으로 일궈진 살기 좋고 아름다운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