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경복대 "올해 재학생 10명중 7명에 장학금"전체 1인당 평균 8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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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경복대 "올해 재학생 10명중 7명에 장학금"전체 1인당 평균 83만원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5.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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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경복대학교는 재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각종 교내외 장학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경복대는 이날 1학기분 교내 장학금 21억8천만원을 지급했다며 전체 재학생 6천431명 가운데 2천637명(41%)이 1인당 평균 83만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포천에 본교, 남양주에 분교를 둔 2∼4년제 사립대인 경복대는 올해 1~2학기 교내 장학금으로 총 62억원을 배정했다.

교외·국가장학금을 합하면 장학금 수혜자 연인원은 총 7천203명(112%)이며, 교내 장학금 수혜 중복자를 빼면 4천605명(71.6%)이 장학금을 받는 셈이라고 학교 측은 강조했다.

특히 경복대는 가족 2명 이상이 재학하면 주는 '경복가족 1종 장학금'을 운영 중이다. 등록금의 50%를 준다.

이번 학기에는 유통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아버지(49)와 신입생인 아들(19)을 포함, 41가정 82명이 이 장학금을 받았다.

전지용 총장은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장학금 제도를 운용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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