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기북부 발전 지원 조례 제정, 낙후 해소"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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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기북부 발전 지원 조례 제정, 낙후 해소"밝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5.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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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남경필 의원은 1일 의정부 경기도북부청사를 방문해 '경기북부 지역발전 지원 조례'(가칭)를 제정, 낙후된 경기북부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의 핵심 전략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 경기북부경찰청 설립, DMZ 평화공원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규제 합리화 등을 제시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남 의원은 기존에 추진 중이 도로 건설 외에 킨텍스∼서울 삼성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파주 연장, 수서발 KTX 노선의 의정부 연장, 교외선 복선전철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경기북부경찰청 설립으로 치안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경기도의 분도에 대해서는 "낙후의 원인은 분단과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 때문으로, 분도로 북부 발전을 달성하는 것은 어려우며 경기도 내 지역격차를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남 의원은 "북부지역은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하고 규제가 많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북부지역 발전전략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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