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월 2일부터 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한다.
300억 원이 투입되는 2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정기적 소득이 없는 취업취약계층 4,000여 명이 참여하며, 5월 2일부터 8월 말까지 4개월 동안 도내 31개 시군 1,500개 사업장에서 근로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실업자,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면서 재산이 1억 3,500만 원 이하인 사람들로 사전 접수를 통해 4월 말에 선발했다.
참여자들은 ▲DB구축 지원사업,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의 업무에 투입되며,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한다. 하루 8시간 근무 시 임금 4만4,680원(교통비 3,000원 포함)을 받는다.
박상목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해 주는 것이 사업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채용박람회 참여, 취업상담 등 취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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