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경선 5월11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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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경선 5월11일로 확정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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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경남지사 경선 각각 4월29·30일

새정치민주연합은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을 5월11일로 결정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원혜영 김진표 김상곤 예비후보 캠프 대리인들과 회의를 거쳐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던 경선 날짜를 이같이 미루기로 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로 당분간 선거 활동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경기지사 경선은 기존에 발표한 대로 국민여론조사 50%, 선거인단 공론조사 50%로 치러진다.

김상곤 예비후보 측은 아예 여론조사 100%로 경선 방식을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원 후보의 반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날짜만 조정됐다.

당 선관위는 다음 달 4∼8일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11일 오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새정치연합보다 하루 이른 내달 10일 경기지사 후보 경선을 개최한다.

새정치연합은 또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경선을 오는 29일과 30일 각각 개최키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 후보는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로 가려진다.

이날 당 선관위는 전남지사 후보 경선 일자와 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후보들 간 이견으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전남지사 경선은 다음 달 초 공론조사 50%,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후보의 반대로 좀 더 논의를 거친 뒤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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