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서명교)은 국도 3호선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양주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23일 오후 2시부터 국도3호선 우회도로(자금동~회천동) 구간 중 광사IC(인터체인지)를 임시 개통한다.
이번 자금-회천 구간 광사IC 개통으로 양주 지역에서 고읍 택지지구 등 전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게 되어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되게 됐다.
특히, 광사IC와 접속되는 국지도 98호선 구간(L=1.2km, 4차로)의 전면 개통으로 양주(광사동↔만송동)와 포천을 오가는 차량의 통행이 가능해져 이동시간 절감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3호선 우회도로 의정부ㆍ양주 구간(L=20.7km)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단계별 임시개통(양방향 2~4차로)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 상습 지․정체구간 해소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연말 전 구간 개통할 계획이다.
한편, 서명교 서울국토청장은 “국도 3호선 우회도로(자금∼회천, 12.6km) 전체 구간을 임시 개통하여 공용 중에 있으나, 아직도 남아 있는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제한속도 준수 등 안전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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