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성호)는 지난 16일 밤밭문화센터 조리실에서 관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및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80세대에게 전달할 고추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심체가 되어 새마을부녀회원 등 1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한 고추장 만들기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찹쌀고추장으로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손수 빚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율천동 새마을부녀회장(이영임,47)은 “상부상조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었던 선조들의 공동체 정신이 떠올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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