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30여명의 공무원과 함께 마을만들기 지원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공무원 행정협의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근호 마을르네상스 센터장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변화를 해야 하는 가!”에 대한 화두를 공무원들에게 던지며 현재 수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을만들기의 시작과 변화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조명했다.
이 센터장은 또한 주민들의 조용한 움직임을 통해 지난 3년간 우리 수원시가 바라는 사람이 우선이 되는 곳으로 변화해가고 있음을 전했다.
공원만이 아닌 그 안에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조성, 주차장 한 켠에 선을 하나 더 긋기보다 벤치를 놓아 사람이 우선이 되는 공간 조성 등 마을 만들기의 사례들도 함께 설명했다.
이 센터장과 교육 참여자들은 행정이 마을만들기 조력자이자 동반자임을 공감하며,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주민들이 수원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도록 법적검토나 예산문제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 수행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주민과의 원활한 협의를 위해 행정협의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많은 소통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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